비아이지, 아랍 시장 K팝 열풍 선도…'3 Daqat' 커버 영상 100만 조회수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가 다시 한번 아랍 시장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지의 아부(Abu) '쓰리다캇(Daqat)' 커버 영상이 최근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아이지가 커버한 '쓰리다캇'은 2017년 발매돼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4000뷰를 기록한 노래로, 밸리댄스 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어 한국 리스너들에게도 친숙한 글로벌 히트곡이다.
영상에서 비아이지는 익살스러운 표정, 친근한 매력이 가득한 율동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으며 능수능란한 아랍어 실력과 가창력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는 소야가 등장해 원곡의 유스라(Yousra) 파트를 열창했으며 비아이지 멤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이번 커버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이에 원곡자인 아부와 유스라는 영상을 공유하며 '쓰리다캇'을 커버해준 비아이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현지 팬들은 "원곡보다 좋다" "발음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아이지의 'Global Cover Project'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31일 공개한 '라비자프(La Bezzaf)'는 최근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서 발돋움했다.
'라비자프'와 '쓰리다캇' 커버 영상을 연달아 히트시킨 비아이지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현지 리스너들과 친숙해지고 있으며
언론, 방송프로그램 인터뷰 섭외는 물론, 현지 뮤지션에게 콜라보레이션 제의를 받는 등 아랍 시장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비아이지 멤버들은 "'라비자프'로 아랍의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됐고 이번 커버를 통해 아랍 언어와 더 친숙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아랍 팬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커버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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