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 TALK] 트리플세븐 “비아이지 4명 + 써드아이 3명 = 완전체 된 느낌”① (인터뷰)
“‘PRESENTE(프레젠떼)’란 곡을 받자마자 결성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회사와 저희 멤버들 다 같이 이 곡을 들으면서 ‘어느 한 팀이 아니라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게 혼성그룹이 결성되었답니다.” (건민)
B.I.G(이하 비아이지)와 3YE(이하 써드아이)가 결성한 혼성그룹 777(트리플세븐)의 ‘여름 사냥’이 시작됐다. 비아이지, 써드아이 전원이 함께해 GH엔터테인먼트만의 유대감을 자랑하면서도 각 팀 고유의 색은 잃지 않았다. 두 그룹 모두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에너제틱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스패니쉬 뭄바톤 그루브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 탑 라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라틴팝 댄스곡 ‘PRESENTE’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777이란 팀명은 GH엔터테인먼트가 만들었다. 유지는 “멤버들의 수가 7명(써드아이 3명, 비아이지 4명)이지 않나. 이 7명이 모여 잭팟을 터뜨리자는 뜻의 777이 됐다. 멤버 모두 팀명을 마음에 들어 했다”면서 “트리플세븐으로 부를지 쓰리세븐으로 부를지만 고민했었는데 결국 트리플세븐이 됐다. 모두 만족하고 있다. 프로젝트팀이지만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래도 이번 여름과 딱이라고 생각했죠. 멤버들 모두 이 곡을 들었을 때 꼭 하고 싶어요. 킬링 파트도 많은데요, 꼽아야 한다면 2절의 커플댄스와 마지막 후렴의 신나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오빠들과 저희의 케미스트리를 눈여겨 봐주세요. 많이 기대도 해주시고요.” (하은)
하은의 말처럼 혼성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안무가 777만의 강점이다. 희도는 “저희 비아이지와 써드아이가 각각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각자 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모습이 있을 것 다. 하지만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예상했던 모습보단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의 포인트는 혼성그룹인 만큼 커플댄스가 포인트죠. 또 7명의 강렬한 춤이 돋보이는 후렴이기도 해요! 저희도 처음 해보는 커플댄스라 생소하고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많이 연습해서 멋진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아요.”
건민 역시 “두 팀의 장점을 서로 섞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써드아이는 정말 합이 잘 맞고 단합된 장점이 있다면, 비아이지는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고 자유분방한 장점이 있었다. 이걸 서로 섞어서 일곱의 합이 잘 맞으며 각자의 매력도 돋보일 수 있게끔 무대를 만들고 연습했다”고 부연했다.
777은 ‘777 그 자체’다. 다른 혼성그룹을 참고하는 대신 777만의 ‘PRESENTE’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단다. 희도는 “777은 혼성이면서 다수의 멤버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웅장하고 강렬한 퍼포먼스에 자신이 있다. 게다가 각자 팀이 서로의 단점을 커버해 준다고 생각한다. 다른 그룹이었다가 모였지만 오히려 이제야 완전체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며 777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훈은 “국내 음악방송과 비대면 공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777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당장 기대하는 성적이 있다기보다는 앞으로 777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 ‘혼성그룹 퍼포먼스의 1인자’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석은 “드디어 혼성그룹 777로 돌아왔다. 멤버 한 명 한 명 정말 매력적이고 다채로우니까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PRESENTE’는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