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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주, ‘동치미’서 흥 부자 면모 과시...선우용여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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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최혁주가 솔직 리액션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혁주는 지난 8일 방송된 MBN 국내 최장수 부부 토크쇼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했다. 이날 ‘동치미’에서는 최혁주를 비롯해 선우은숙, 선우용여, 심진화, 박은지 등이 출연해 ‘내가 이런 사위를 만날 줄이야’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뮤지컬 '레베카'에서 '나(I)'의 이전 고용주이자 소란스럽고 수다스런 미국의 부유층 여성 반 호퍼 부인 역으로 활약 중인 최혁주는 "지방 공연을 돌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다 취소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곳도 무대"라는 출연자들의 요청에 최혁주는 '레베카'의 넘버 중 한 소절을 선보였다. 최혁주는 풍부한 성량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최혁주는 '미국 사위' 크리스의 사연을 보고 난 후 깍듯한 사위보다 살가운 사위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스 같은 사위가 저한테 왔으면 좋겠다. 같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했으면 좋겠다"며 흥 부자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제가 사위를 뽑는다면 오디션 봐서 뽑을 것 같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최혁주는 "적절하게 서로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의 시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시댁에 가면 시부모님과 같이 막걸리를 마신다. 그러면 제가 노래도 해드린다"며 즉석에서 트로트를 열창하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나도 저런 며느리 갖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혁주는 "어머니"라고 살갑게 인사하며 화답했다. 

2001년 뮤지컬 ‘세븐 템테이션’으로 데뷔한 최혁주는 뮤지컬 ‘루나틱’, ‘벽을 뚫는 남자’, ‘인 더 하이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레베카’ 등 수많은 작품으로 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났다. 매 작품마다 다양한 배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혁주는 드라마 ‘구해줘’와 ‘닥터 프리즈너’, ‘시크릿 부티크’,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에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최혁주가 출연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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