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강태강, ‘주라주라’ 커버 영상 눈길…‘극사실주의 직장인 연기’
트로트 가수 강태강이 공개한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태강이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태강은 직장인으로 완벽 변신해 직장인의 현실적인 마음을 대변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까지 커버한 강태강은 재치 있는 가사에 맞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회사 대표에게 칭찬을 건네는 장면과 다가오는 월급날을 기대하는 장면은 남다른 표정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태강은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의 애환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눈길을 모았다.
강태강은 밝게 웃으며 예의 바르게 인사한 후 이내 ‘급정색’ 하기, 깜짝 소식을 듣고 마시던 물을 흘리는 드라마 명장면 패러디 등 다양한 장면으로 현실감 넘치는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진짜 회사원인줄. 몰입 장난 아닙니다”, “여기서 매력발산 주라주라” 등 댓글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강태강은 강렬한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댄서 출신답게 수준급의 춤을 노래와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하트 11개를 받으며 뛰어난 끼와 실력을 입증했다.
강태강은 지난 1999년 댄서로 데뷔해 쿨, 클론, 유승준, H.O.T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 바 있으며 1999년 팀이라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11월 활동명을 변경하기 전까지 진이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강태강이라는 활동명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가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강태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