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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비아이지 "청와대 오찬 참석..문재인 대통령 만나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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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201911031131517974865_20191103143731_01_ 비아이지/사진=황지은 기자
([팝인터뷰①]에 이어‥)아랍의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비아이지는 지난 6월 26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 공식 오찬에 초대됐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국가적인 행사에 초대받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특히 국내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는 점에서 청와대 오찬 참석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대해 비아이지 멤버들은 당시를 떠올리며 활짝 미소지었다. 최근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국민표는 "초대 받았다는 것에 얼떨떨하면서 감사했고 청와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영예로웠다. 가족들이 너무 축하를 많이 해주셨었다. '그순간 엄청난 일을 했구나' 하고 뿌듯했다"고 회상했다.

벤지는 "너무 식상할 수도 있는 대답이지만 문재인 대통령님, 화면에서만 보던 분이 다가와서 수고했다고 악수해주시는데 그 손이 너무 따뜻하더라. 감격스러웠다"고 정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진석은 "큰 자리이다 보니까 많이 떨렸다. '무대에서 실수를 하면 어떡하지'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무사히 잘 공연을 마칠 수 있었고 축하를 엄청 많이 받았다. 친척분들과 아빠, 엄마 께서 '가문의 영광이다' 이런 말도 해주셔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비아이지는 문재인 대통령,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 국내 재계 그룹 총수들 앞에서 아랍 커버곡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멤버 건민은 무대 위에서 아랍어로 멘트를 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다. 중간에 몇번 더듬긴 했지만 너무 좋게 봐주셔서 행복했다고.

"무대 위에서 시간이 많이 주어진 않았지만 어떻게든지 아랍어 멘트를 준비해가고 싶어서 선생님한테 여쭤보고 외워갔다. 왕세자님을 보면서 멘트를 하는데 머리속이 새하얗더라. 두 번 정도 더듬었는데 왕세자분부터 주위에 계신 분들이 다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 그 멘트를 할 때가 정말 제일 떨렸던 것 같다. 청와대에서 무대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건민)

([팝인터뷰③]에서 계속‥)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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