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10월 전국 투어 진행 중인 가수 소야,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시선뉴스 김아련] 가수 소야가 서울에 이어 부산 등 여러 도시에서 10월 한 달 동안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번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다.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로 돌아온 소야의 음악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PART2. 남다른 감수성으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한 소야
-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 신곡이 기존의 곡들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
작년에는 댄스곡 위주로 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곡에서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만의 덤덤하고 절절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이별과 관련된 노래이기 때문에 감성적이고 애절한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 전국 투어 공연을 시작했는데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요?
그동안 라이브로 들려드릴 기회가 많이 없었던 수록곡들이나 OST, 커버곡 등 새롭게 편곡한 곡들을 준비했어요. 또 예전에 마이티걸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메들리로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어요. 팬들과 직접 만나서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 영화 음악 커버 프로젝트에서 남다른 감수성을 표현한 본인만의 비결이 있나요?
영화 음악은 아무래도 스토리와 관련된 노래이기 때문에 영상을 보시면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닌 영화의 한 장면을 표현해 냈어요. 그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감수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해 주신 것 같아요. 라라랜드 명장면 오마주는 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했어요. 영화 커버곡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가수 김종국의 조카로도 알려졌는데 가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나요?
이번에 발라드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삼스럽게 삼촌이 존경스럽게 느껴졌어요. 매번 콘서트에서 완벽한 라이브를 보여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저도 삼촌처럼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한테 롤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에게 자극을 주기도 하고 가수 선배님으로서도 조언을 해주세요.
- ‘늘어진 우리의 연애’ 곡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늘어진 우리의 연애’ 곡은 지난 4월에 발매된 곡이에요. 가사 중에 ‘부드럽던 시선은 나에게 더는 없어 침묵만 쌓이네’, ‘나 혼자 외로움을 너무 많이 먹었어 아픔의 조각들은 나를 살찌우고’ 부분은 애달픈 이별에 대한 심경을 저만의 노랫말로 표현했는데요. 저의 경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해요.
- 앞으로 대중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활동이 있나요?
이제까지는 주로 음악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갔어요.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은 있지만 인간 김소야의 모습은 잘 모르시기 때문에 리얼리티 예능도 해보고 싶어요. 저의 색다른 모습들을 리얼리티 예능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 2019년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난달 28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했어요. 하반기에는 카페 투어 공연을 무사히 마무리 짓고 저의 공연을 더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연말에는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마디
신곡 ‘이별에 베인 사랑까지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가수 소야의 음악 세계와 올해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전국 투어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그녀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야. 그녀의 앞으로 활동들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