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아이,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도약…아랍 유명 곡 커버 영상 공개
멋진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신예 걸그룹 3YE(써드아이)가 아랍 유명곡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출격을 알렸다.
GH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써드아이 유튜브 채널 등 공식 계정을 통해 모로코 가수 Manal(마날)의 히트곡 ‘Taj(타지)’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써드아이는 어둡고 음침한 폐주차장을 배경으로 강렬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써드아이 유지, 유림, 하은은 신인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써드아이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DMT(Do Ma Thang)’ 퍼포먼스를 일부 삽입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또한 써드아이는 이번 커버 영상 제작을 위해 아랍어 레슨을 받는가 하면, 아랍어 녹음까지 직접하는 성의를 보였다.
보통 대다수 아이돌 그룹의 경우 기존 원곡에 댄스 퍼포먼스만 선보이는 형식으로 커버 영상을 촬영하는 것과 달리, 써드아이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써드아이가 커버에 도전한 가수 Manal은 모로코의 유명 가수(래퍼) 겸 작곡가다.
‘Taj’는 지난 2018년 11월 Manal가 발표한 세번째 싱글 앨범 곡이며, 유튜브 조회수 1935만뷰에 이르는 인기 곡이다. 현재 아랍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랩 곡으로 알려져 있다.
써드아이는 지난 3월 정식 데뷔한 후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랍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커버 영상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서의 도약 가능성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GH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인 신예 써드아이는 유지, 유림, 하은으로 구성된, 최근 가요계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3인조 걸그룹이다.
소녀의 이미지와 아름다움으로 점철되는 기존 걸그룹들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보여주고 있다.
써드아이는 데뷔곡 ‘DMT(Do Ma Thang)’로 각종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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